대구농협이 대구한의대병원과 함께 고령농업인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사진=대구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는 지난 달성군 구지농협 본소에서 대구한의대병원과 함께 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사방역 세부계획을 수립,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구지면 지역의 고령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상담과 한방 치료, 한방약 및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이외 장수사진 촬영, 검안 진료 후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봉사·지원 활동을 실시,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환 대구농협 본부장은 "이번 의료지원으로 우리 농촌에 활기가 돌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구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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