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2청사내 행정안전부 전경.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를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안부는 행정기관에서 추천받은 349건의 제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58건(국민제안 30건, 공무원제안 28건)을 국민·공무원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국민제안 분야에서 △타이어 분진 발생에 대한 해결 방안 제시(박지혜) △서울시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조회방식 개선(박영신) △학교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진로플랫폼 구축(홍지원)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 부착으로 환경미화원 보호(나종렬) 등이다.
공무원제안 분야는 공문서 작성시 대규모 수신처 입력방법 개선(이종환) △현장용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 및 활용(정기철) △증거물 교차오염방지와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 리뉴얼(김영문) △땅꺼짐 사고예방을 위한 도로함몰 피해지수를 활용 공동관리기준 수립(임도형) 등이다.
박종옥 행안부 국민참여혁신과장은 "행안부는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제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약 10만 건의 제안 중 각 행정기관에서 우수제안 349건을 사전에 추천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안자 발표와 국민 심사 등의 점수를 합해 금·은·동상 등 총 8점이 결정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부 정책과 공공서비스가 개선되도록 제안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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