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미래 화학 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울산 수소 전기 트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핵심전략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 미래 화학 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산업이 선정됐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정부가 지난 5일 제12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미래모빌리티, 미래 화학 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등 3개 산업군 54개 산업분류 코드를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친환경·스마트화 촉진으로 이동 수단 산업의 첨단 핵심기술을 고부가화해 미래 이동 수단 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미래 화학 신소재 산업은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소재·부품의 다양화와 핵심기술 확보로 화학소재 산업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수소·저탄소 에너지 산업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 중립 선도 및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연구개발(R&D)로 소부장 국산화 추진 등 4대 에너지 브릿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한국형 그린뉴딜 효과를 극대화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핵심전략산업 선정으로 울산 경제자유구역이 핵심전략산업 중심으로 발전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지 특전 제공 대상이 외국인 투자기업, 비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복귀기업,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투자기업, 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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