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들과 시너지+블록체인 등 신산업 속도↑ 기대
[파이낸셜뉴스] 게임빌이 국문 및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해 이달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이고 신산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게임빌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국문 상호를 '컴투스홀딩스'로, 영문 사명을 'Com2us Holdings'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게임빌 CI. 게임빌 제공.
주요 자회사 및 해외 지사들도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컴투스USA', '컴투스Japan' 등으로 상호를 변경한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되면 바뀐 사명이 최종 확정되며, 변경된 정관은 의결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게임빌은 사명 변경을 통해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이고 신사업에도 속도를 더욱 낼 계획이다.
최근에는 주요 계열사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해당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과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게임빌 측 설명이다.
컴투스는 조직 구조도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에 맞게 변경하고, 주요 계열사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앞서, 게임빌은 지난 9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투자해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 및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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