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보육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 3만 9516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 원씩 총 39억 5160만 원을 지급했다.
다만, 울산시는 지원 대상 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출생신고’ 등으로 인해 보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지원금 지급 첫날인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2개월) 이의신청을 통한 추가 지급 기한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의 신청 시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여성가족과, 가족정책과(보육담당부서)를 방문한 후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은 9월 1일 기준 울산시에 주소를 둔 자 중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이다.
지원 금액은 영유아 1인당 1회에 한해 10만 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 및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서도 아직 보육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서둘러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군청 여성가족과, 가족정책과(보육담당부서)를 방문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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