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후정공원에서 후정공원 생태(참여)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동 후정초등학교와 맞닿은 후정공원에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됐다.
부평구는 영성서로 58 일원 후정공원에서 후정공원 생태(참여)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 사항으로 부평구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민선 7기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태놀이터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뛰어 놀 놀이터의 주제를 정하고 전문가 등은 생태 스토리텔링을 거쳐 친환경 자재들로 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후정공원 생태놀이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조성됐으며 여름에는 폭포가 떨어지는 등 물놀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평구는 놀이터 조성과 함께 후정공원의 노후된 경관과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뿐만 아니라 후정공원의 노후한 경관 및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 부흥공원·사근공원에 생태(참여)놀이터를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약산공원·후정공원에도 생태(참여)놀이터를 조성했으며 내년에 대촌공원과 나비어린이공원에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2년 조성되는 대촌공원, 나비어린공원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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