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대정읍 소외계층 김장김치 전달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의 ‘따뜻한 겨울나기’ 합동 봉사활동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제주 본사가 있는 서귀포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서귀포시 대륜동부녀회·상록자원봉사단·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서귀포시 성산읍·대정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 250세대에게 전달됐다.
■ 상록자원봉사단, 교육지원·재난예방·환경보호·행정지원 활동
이와 함께 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합동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펼쳤다.
공단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750여가구에 연탄 9000장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휴대용 소화기 1000개를 각 가정에 배포했다.
제주 서귀포시 취약계층에 전달된 사함으 김장김치
지역별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울 성동구 ▷경기 연천군 ▷경남 진주시 ▷대전 정동 ▷세종시 종촌동 ▷광주 남구·전남 장성군 ▷경북 김천시 ▷강원도 화천군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됐
황서종 이사장은 “연탄을 쓰는 난방 취약가정이 아직도 전국 8만 가구에 이른다. “우리의 작은 선물이 따뜻한 온기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밀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396개 봉사단·1만5000명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학습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지원과 재난예방·환경보호·행정지원 활동 등 공직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곳곳에서 계속 펼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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