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현대제철㈜은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및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와 상호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복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장(왼쪽)과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진사이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사이버대는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및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와 상호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와 영진사이버대가 주문식교육 추진에 대한 협의를 통해 소속 조합원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사이버대는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산업경영학과에 총 190명 규모의 현대제철 주문식반을 개설, 운영하한다.
또 조합원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기계발 및 전문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키로 상호 합의했다.
김종복 현대제철지회장은 "힘겨운 24시간 교대 근무 속에서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학업의 열정을 가진 조합원들을 위해 교육지원의 기회를 제공해준 대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열연, 냉연, 후판, 철근, 특수강 제조와 현대차 그룹의 미래 비전인 수소 시대를 뒷받침하는 수소생산설비까지 구축한 현대제철의 핵심공장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자기계발 그리고 학위취득이라는 결과물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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