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자립플랫폼-서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동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자립플랫폼-서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국민제안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로 국민생활에 밀접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평가하고자 마련됐다.
심사위원단은 국민 제안과 공무원 제안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채택된 각 상위 4건에 대한 제안자 발표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 금, 은, 동상을 결정했다.
동상 수상작은 지난 4월 ‘2021 양주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과제 4개 중 하나로, 3회의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 교육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양주시 관계부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동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미래직업교육(IT교육), 창업교육(가죽공예), 창업실행(플리마켓 참여) 등을 추진해 공교육 사각지대 문제를 청소년과 지역 스스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동상을 수상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팀(홍지원, 김예린, 권민지, 이솔)은 지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양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안등급 ‘장려상’에 선정돼 상장과 부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기획예산과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선 청소년 제안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계발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매년 시민이 일상 곳곳에서 경험하는 생활주변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인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양주시민 혁신 리빙랩 성과 공유회를 통해 팀별 과제로 최종 도출된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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