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안심이앱'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대 폐쇄회로(CC)TV와 앱을 연계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안심귀가앱이다. 지난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 이후 현재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 △긴급알람서비스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긴급알람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관련사건 발생 시 안심이앱 이용자에게 긴급메시지로 사건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심이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21시30분 부터 24시30분까지)에만 예약이 가능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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