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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준정부기관 최초 수상

심평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준정부기관 최초 수상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이날 시상식에는 신열우 소방청장(중앙) 이영현 심사평가원 안전경영실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앞장 선 기업 등을 선정해 표창하는 안전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준정부기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기관은 심사평가원이 최초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및 공간안전 인증(S등급) 취득 안전 신기술(시설관리 드론, 안전체험 VR) 도입.적용 △체험 중심형 안전 교육.훈련 활동 등 안전 문화 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주시 화재 취약 가구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소방 설비 지원 △주민 가상현실(VR) 안전체험관 운영 △원주 취학 아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지역 사회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에 앞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음압병상운영현황 정보시스템 △코로나19 환자관리 정보시스템 △코로나19 치료제 실시간 유통 현황 관리시스템 구축 등 국민 보건의료 안전과 직결된 K-방역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심사평가원의 경영 방침과 모든 임직원의 안전관리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지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 안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