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역 확보 위해 고령층·고위험군 참여 독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무안군 남악면 남악신도시 소재 한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0일 무안군 남악면 남악신도시 소재 한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하고, 6월 2차접종을 마쳐 접종완료 후 4개월이 지났다.
코로나19 추가접종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난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면역을 확보토록 하기 위해 직접 참여했다.
전남도는 11월부터 고령층·고위험군 등 100만명을 대상으로 면역 확보를 위한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이다.
접종 간격은 요양병원·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자는 접종완료 후 4개월, 50대는 접종완료 후 5개월, 면역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완료 후 2개월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김 지사는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수개월이 지나면 감염에 위험한데다 최근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데, 그 해법은 추가접종이다"며 "특히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과 60세 이상 도민은 접종완료 후 4개월이 지나면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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