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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천 흉기 난동 대응 남·여경 문제 아니다"

文대통령 "인천 흉기 난동 대응 남·여경 문제 아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1. amin2@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인천 흉기 난동 사건 경찰 대응과 관련해 "남경, 여경 문제가 아니라 현장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경찰의 최우선 의무는 시민의 생명 안전 보호 하는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교육, 훈련 강화 등 시스템 정비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남경이냐 여경이냐 문제가 아니라 경찰의 기본 자세, 자질, 태도와 관련된 문제"라며 "젠더 이슈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본질과 좀 멀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담겨 있다고 본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