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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대사들과의 만남에 우리 금융권 총출동

아세안 대사들과의 만남에 우리 금융권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금융 신흥 시장인 아세안 10개국 및 인도와 우리 금융권과의 만남이 2년 만에 재개됐다.

2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7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우리 측에서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산업, 농협, 하나, 국민, 씨티, 수출입, 수협, 대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의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한국과 아세안·인도는 금융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2015년 처음 이 행사를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세안·인도가 높은 청년 인구와 모바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장의 잠재력이 높다"며 "이들과 한국의 디지털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협업하여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