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컨텐츠 개발기업 이매지니어스는 지난 23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VC심사역, PE, IPO, 변호사, 기업 CEO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엔젤클럽이다.
이매지니어스는 3D 실감형컨텐츠를 다양한 일상 생활에서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는AR 플랫폼 '파라버스'를 운영하는 메타버스 스타트업이다.
‘파라버스’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만나게 해준다는 의미로 다양한 가상체험 컨텐츠가 모여 있는 플랫폼이다.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AR컨텐츠를 파라버스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링크 주소 하나로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해당 AR컨텐츠를 가상체험 할 수 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스마트글래스와 같은XR(확장현실)기기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과 언택트 커머스 기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글로벌 XR시장은 2019년 약 79억 달러에서 오는 2024년 1,368억 달러로 연평균 76.9%로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기 시작한지 몇 달이 채 안되어 다양한 생산주체들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100만 건 이상의 누적 체험 횟수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AR컨텐츠 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창작자들과 유저들이 모여 다양한 가상세계들로 구성된 파라버스가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누적 유저 수 100만명, 체험 횟수 1000만건을 넘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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