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G ETS 환경에너지·신소재사업부 매각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에 에코비트, 현대엔지니어링, SKS PE, KAIM(한국자산에셋운용) 등이 포함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과 KG ETS 환경에너지·신소재사업부 매각주관사 EY한영은 숏리스트에 에코비트, 현대엔지니어링, SKS PE, KAIM(한국자산에셋운용), E&F PE, 유진PE, VL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했다.
이번 매각은 집단에너지사업부와 환경사업부를 물적 분할, 양도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KG ETS는 1999년 프랑스 폐기물처리업체 베올리아(Veolia)의 투자로 설립됐다. 2010년 KG가 베올리아와 테리스(Teris)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KG그룹에 편입됐다.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G ETS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51억원과 157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환경에너지 사업부문은 매출액 367억원을 나타냈다. 철강 및 항만 부문은 매출 1조4851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달성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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