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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고양시의원 “일산테크노밸리 미분양 예상”

김완규 고양시의원 “일산테크노밸리 미분양 예상”
김완규 고양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김완규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에서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저렴한 분양가, 교통, 인프라, 투자가치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산테크노밸리는 창릉신도시 자족용지와 비교해 미분양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1기 신도시 주거문제 해결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일산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추진 중인 사업이나 추진할 지원 사업은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공동주택 재정비 사업이 일시에 집중될 경우 발생할 이주수요 및 주변 주택가격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우선순위와 조율방안이 미리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이에 대해 창릉3기신도시 자족용지 분양시기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분양시기는 서로 시기가 다르다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분양을 목표로 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창릉신도시 자족용지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2022년 리모델링기금 10억원을 적립하고 리모델링 사업초기 업무지원, 기본설계, 안전진단 비용 등 공공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리모델링 적합성 평가를 통해 리모델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 및 주택가격 불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 정비계획 및 순환정비 방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