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개발 창작자들 프로젝트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 구축 기대"
[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25일 진행된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AI(인공지능) 부문 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SGM AI 부문은 퓨처랩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창작자들이 AI 산업에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개발 역량을 가진 창작자들이 AI 콘텐츠를 창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지난 25일 스마일게이트 퓨터랩이 진행한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AI 부문 1기 수료식에서 참여자들과 멘토들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SGM AI 부문 참여 창작자들은 지난 4개월간 퓨처랩과 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지원하는 △프로젝트 활동비 500만원 △학습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고성능 PC 및 전용 공간 △1대1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SGM AI 부문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기간 중 진행한 프로토타입 시연이 진행됐다.
특정인의 옷 이미지를 입력 받아 선호하는 옷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AI 기술, 텍스트를 분석해 상황에 맞게 우리말 속담을 추천해주는 AI 기술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SGM AI 부문 1기에는 AI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부터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등 7팀, 약 30명이 참여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터랩 상무는 "SGM AI는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제시하는 기존의 경진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창작자들의 탐구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