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자산거래소 비블록(Beeblock)은 11월 30일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최종 승인을 확인하고 정회원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한 제반 활동을 수행하고 관련 정부기관, 업계, 학계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기관으로서 가상자산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블록은 이번 정회원 가입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자로서의 건전성 및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 관련 업계와의 활발한 교류와 정보 공유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블록 거래소의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는 “협회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블록체인 시장 형성 및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또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위한 최종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블록은 지난 3월 19일 거래소 오픈 이후 단기간 내 ISMS 인증,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인증 획득 등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대부분의 자격을 충족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법무법인 린의 자문을 받는 등 투자자 보호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2022년 3월 의무화되는 트래블룰 시행에 앞서 람다256의 솔루션 도입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한편, 비블록은 신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거래소 최초 다중노드를 지원하는 NFT마켓을 12월중 론칭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가를 위한 저작권 보호제도를 구축하며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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