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학기 전면등교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국민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유 부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 12월 말까지 학사일정을 무사히 종료하고 내년 3월 신학기를 온전한 학교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발생 이후 거의 2년 만에 전국 학교의 교문이 열려 537만4000여명 학생들의 전면등교가 시작돼 오늘이 10일째"라며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3000~4000명대를 넘어서고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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