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사무실은 물론 집에 두고 사용하는 책상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스마트 책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1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디자인칼라스가 개발한 모션데스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검출 수치가 일반 가구에 비해 대폭 낮은 친환경 책상이다. 디자인칼라스의 모션데스크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L당 0.1㎎ 이하로 실내 가구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의 기준인 L당 50㎎ 대비 크게 낮다.
이 친환경 책상은 만들 때부터 산림 파괴와 자원 소비를 줄였다. 상판에 사용되는 파티클보드(PB)와 섬유판(MDF) 목재를 재생 목재로 제작했다. 이 때문에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책상에 부품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에서도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 노출과 소각처리 시 다른 목재가구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이 적게 나와 난연제 기준에도 적합해 유해물질 감소 효과도 발생한다. 소음과 진동 문제도 최소화했다.
소음이나 진동은 모션데스크를 사용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블루투스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높이 조절 기능은 5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디자인칼라스의 모션데스크는 '자원순환성 향상'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을 인증받아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디자인칼라스 관계자는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은 우리 제품이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며 "가구를 통해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