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사이트 오픈
200명 모집 예정, 3월 개강
대상자들에 프로그램 무료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오는 2022년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스텍)에 개소할 예정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
애플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신청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200명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다.
[뉴욕=AP/뉴시스]뉴욕 브루클린의 애플 스토어. 2021.07.28.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애플의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한국 개발자와 중소기업,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단행하는 국내 주요 투자의 일환이다. iOS 앱(애플리케이션) 생태계에서 기업가·개발자·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이 일자리를 얻고 또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자라면 학력이나 코딩 경력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9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개소 발표 당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애플의 투자는 경상북도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제적 기회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협업을 통해 이 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도 "한국의 기업가, 학생, 주소기업에게 새로운 배움과 진로에 대한 기회를 선사하고 세계 경제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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