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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의료기관·유치원·학교 관련 70명 신규 확진

누적 1만9114명, 접종완료는 대구시 인구 대비 76.1%

대구서 의료기관·유치원·학교 관련 70명 신규 확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비닐 가림막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의료기관·유치원·학교 등 관련으로 70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지역감염 69,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9114명(지역감염 1만8783, 해외유입 331)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달성군 13명, 달서구 12명, 수성구 8명, 서구 6명, 동구·남구 5명, 중구·경북·경기(해외유입)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58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65명, 생활치료센터에 3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25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1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70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6명이 격리 중 확진, 누적 확진자는 83명(의료기관 81, n차 2)이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2ㅈ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총 35명(목욕시설 12, n차 2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 2명이 확진, 누적 33명(유치원 15, n차 18)이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학교3 관련으로 3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학교 4, n차 1)으로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9명이, 해외유입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479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9%), 접종완료 182만745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1%), 추가접종 12만29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1%)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