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3일 가재울로 182 인근에서 ‘부평자원순환가게 어울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에코투게더’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인천e음이나 부평e음으로 보상해 준다.
부평구는 지난 7월 중부동 공원(부평구 부흥북로 102)에서 이동형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고정형 자원순환가게를 열게 됐다.
부평구는 이번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품을 가정에서부터 깨끗하게 관리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자원순환 실천문화가 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평자원순환가게는 중부동 공원(부흥북로 102)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 십정동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운영하며 오는 2022년에는 주 5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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