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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전문교육 통해 사이버보안 인재 152명 배출

제7기 'K-Shield 주니어' 수료인증식 개최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의 수료생 산업계 진출 예상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사이버보안 인재 152명을 배출했다.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난 해소와 정보보호 산업계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ISA, 전문교육 통해 사이버보안 인재 152명 배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된 '제7기 K-Shield 주니어 수료·인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3일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청년 구직자 대상 정보보호 실무 중심 전문교육인 '제7기 사이버보안 실무인재 양성 과정(K-Shield 주니어)' 수료·인증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Shield 주니어는 KISA가 정보보호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보보호 학습모듈과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지금까지 200시간 이상의 구직자 특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1371명을 양성했고, 800명 이상의 수료생이 정보보호 산업계로 진출했다.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이 산업계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료·인증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재직자 선배의 축하 영상 시청 △우수 수료생 38명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 및 KISA 원장 명의 인증서 수여 △정보보호 분야 현직 선배와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4년간 진행된 K-Shield 주니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교육 방향도 소개됐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정보자산 활용과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ISA는 K-Shield 주니어 등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확대 운영해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에는 우수한 인재가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