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유전자변형 농수산물(GMO)에 대해 "GMO 완전표시제도 시행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내 농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21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이같이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미 상당량의 유전자변형 식품이 취급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유전자변형 원료가 포함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며 "가공과정에서 유전자변형 DNA가 파괴되었더라도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한 경우 표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소비가 많은 식용유와 당류, 장류 식품부터 표시제를 의무화하여 소비자인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 가공한 식품에 대해 '비유전자변형 식품 표시 조례'를 제정해 인증 및 관리사업을 시행했다"며 "친환경 학교 급식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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