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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N방송, 애플TV 타고 전세계로 방송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시민참여형 영상 공유 플랫폼 ‘인천N방송’이 전세계로 방송된다.

인천시는 최근 미국 애플TV의 국내 진출로 인천N방송의 시청 접근성이 확장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N방송은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영상공유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해외 송출을 위해 지난 4월 미국 애플의 다국적 방송서비스 애플 TV의 플랫폼 사업자인 KORTV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에 24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애플TV가 국내 진출에 따라 국내의 애플TV의 파트너사 플랫폼으로까지 콘텐츠 송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N방송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우수 콘텐츠뿐 아니라 인천의 고유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확보한 양질의 시민제작 콘텐츠를 애플TV에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