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아라뱃길부터 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7일 ‘자전거로(路) e음길’을 개통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아라뱃길부터 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자전거로(路) e음길’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공사는 총연장 6.3㎞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안전성과 연결성을 확보하고 아라뱃길 이용자를 청라까지 유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등과 함께 조성 중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 사업과도 연계해 이 구간을 전국에서 찾는 명품 자전거 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선포식을 갖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개통식 퍼포먼스, 동회회원들과 자전거 라이딩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신도시는 물론이고 원도심 지역까지 구석구석 자전거를 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로 e음길’을 계속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구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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