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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더뉴트리진, 세계 첫, LOP기술적용 ‘가정용 분자진단 제품’ 개발완료

기술 발표회 개최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세계 첫, LOP기술적용 ‘가정용 분자진단 제품’ 개발완료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타입 가정용 분자진단제품


국내 LOP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김종철)이 오는 23일 LOP(랩온 어페이퍼)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최초 가정용 분자진단키트(제품명: META Handy 분자진단 30 키트)를 개발하여 코비드19용 진단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랩온어페이퍼(Lab on a paper: LOP) 타입 가정용 분자진단은 기존 현장형 분자진단제품과 달리 별도의 PCR장비 없이 페이퍼타입의 스마트 바이오센서를 이용하여 RNA 증폭 (등온증폭 PCR)을하고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 병원, 학교 등에서도 사용가능한 자가진단기술이다.

현장용 분자진단제품은 국내엔 씨젠, SD바이오센서등 국내 몇몇 회사들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중형 병원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CR장비를 소형화 한 장비들을 사용 해야만 하는 제품들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루시라와 큐헬스케어 회사 등 매우 소수의 회사만이 가정에서 사용가능한 분자진단타입 진단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최근 개발한 제품은 별도의 PCR장비가 필요 없이 페이퍼칩 안에 서 PCR 과정이 처리되는 진단제품이란 점에서는 미국의 루시라와 큐헬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루시라 회사가 사용한 LOC (Lab on a Chip: MEMS)기술 대신 LOP(Lab On a Paper)기술을 사용하여 제조단가를 대폭 낮추고 사이즈는 보다 소형화 했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발표하는 이번 기술은 페이퍼(Paper)타입의 분자진단 기술을 가정용으로 상용화 한 글로벌 첫 사례로 집에서도 PCR수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고, 기존 큐헬스와 루시라 회사의 현장용 분자진단 제품에 비해 약1/3 수준으로 제조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보급형으로 이용이 용이하게 된다.

현장용(POCT) 진단 시장규모는 이미 10조원을 훌쩍 넘어섰고, 머크(MSD)와 리지백바이 오테라퓨틱스 회사가 최근 발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약)의 도입이 가까워지면서 코로나19 현장용 분자진단제품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경구용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살아있는 동안에 복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믿을 수 있는 테스트가 필수 적이다.

영국의 팬데믹 모델링 전문가 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감기와 같은 풍토병이 되는 데는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는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만약 코로나 19같은 감염성 질환이 현재와 같이 지속되거나, 독감처럼 해마다 유행한다 면, 가정용 분자진단키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병원수준의 정확도 있는 자가검사를 할 수 있고 그 검사데이터가 직장과 방문할 병원이나 공항에 자동으로 전달되는 관리환경이 더 절실해질 것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김종철 대표는 “진단과 진단데이터 관리 이 두가지 부분 모두 글 로벌 리더쉽 실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제품과 플랫폼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에도 LOP(Lab on a paper)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집 또는 동네의 작은 클리닉에서 각종 질병 및 전염병(감염성 질환, 식중독, 성병, 폐렴 등)질병을 검사하고 즉시 결 과를 확인하여 현장에서 테라피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만간 가능해질 것이라 고 밝혔다.

이번 기술발표회는 진단업계 관계자, 언론사, 판매협력사, 투자기관, 증권사 등 초대된 회사들이 참여하여 성남소재 제2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