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 운영회 통한 교육혁신과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양 대학의 자원 및 시설 공유를 통해 교육혁신 및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에 나선다.사진=KENTECH·G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한국에너지공대(KENTECH)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양 대학의 자원 및 시설 공유를 통해 교육혁신 및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KENTECH과 GIST는 지난 6일 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KENTECH 윤의준 총장, 박성주 교학부총장, 곽준섭 교무처장, 박완규 학생처장, 임성무 연구처장, 한상철 기획처장과 GIST 김기선 총장, 김영집 대외부총장, 조정희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박기홍 연구부총장 직무대행, 박지용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향후 △미래혁신위원회(가칭) 운영 △교육 및 인력 교류 △연구 개발 및 기술 교류 △국제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GIST와 에너지 특성화 대학인 KENTECH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광주와 전남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에너지 중심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GIST 김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KENTECH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NTECH 윤의준 총장은 "인류는 인공지능 도입에 의한 4차 산업혁명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 혁명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런 중대한 시점에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GIST와 에너지 특화대학인 KENTECH이 협력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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