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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공공분야 진로체험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 여름부터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서울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한달여 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겨울방학 모집부터는 직무수행능력을 고려해 선발하는 특화직무 부문 100명을 신설해 근무자의 능력에 맞는 직무경험 기회가 늘어났다. 근무기간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돼 업무연속성도 강화됐다. 또 기존의 일반직무 부문(200명)도 지역별로 근무분야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자격은 선발 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모집인원 300명 중 일반선발(70%) 210명은 공고일인 이날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30%) 90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특별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1차 선발은 특화직무 부문은 직무별, 일반직무 부문은 지역별로 전산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선발자는 오는 20일 발표하며 증빙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21~24일 4일간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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