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판 개선사업은 2년 연속 표창...대전문화재돌봄센터 우수 단체 선정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올해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개인분야에서 문화유산과 담당자가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안내판 개선사업은 디자인 개선, 문안의 오류 정정 및 쉬운 용어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안내문안의 완성도, 사업량과 예산집행률, 사업추진 노력도 등을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평가는 개인 부문과 기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해 대전시가 ‘기관 부문 최우수’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개인분야에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민간 분야의 문화재 역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문화재 관리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문화재돌봄센터가 올해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13개 광역시·도 17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중 높은 성적을 거둬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 돌봄은 상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 등 사전예방 강화로 예산절감과 문화재 관람환경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전문화재 돌봄센터는 201곳(국가지정 6·국가등록 18·시지정 108·비지정 69곳)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임재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의 민·관 모두가 문화유산 관리분야에서 자기 업무를 충실히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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