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17만8664명, 인구 대비 접종률 7.4%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종교시설·의료기관·학교 등에서 132명(돌파감염 69명)이 신규 확진,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만9954명으로 내일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2명(지역감염 131,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9954명(지역감염 1만9620, 해외유입 334)이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35명, 동구 23명, 달서구 22명, 북구 19명, 달성군 11명, 서구 8명, 남구 7명, 중구 2명, 경북 3명, 인천 1명, 해외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18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30명, 생활치료센터에 45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1명이 숨졌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1월 23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8일 사망했다.
추가 확진자 132명 중 동구 소재 종교시설3 관련으로 10명이, 수성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79명(종교시설 38, 학원 11, n차 30)이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6명이 확진, 총 35명(의료기관 33, n차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소재 OC방 관련 14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PC방 15, 학교 6, n차 12)이다.
북구 소재 학교3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학교 5, n차 5)으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됐다.
동구 소재 지인 사무실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참석자 6, n차 3)으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7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의료기관 7)으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5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9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557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4%), 2차 접종 184만339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8%), 3차 접종 17만866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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