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 양돈농가 최대 밀집지인 동산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9일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춘천시는 이날 춘천 양돈농가 최대 밀집지인 동산면 봉명리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춘천 양돈농가 최대 밀집지인 동산면 봉명리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동산면은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로 이번 발생은 양돈농가와 불과 1.6Km 떨어진 거리이다.
또한, 3㎞이내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530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춘천시 방역 당국은 “다행히 긴급 전화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으나, 양돈농가로 ASF가 번질 수 있는 만큼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역당국은 앞으로 한 달을 최대 고비로 보고, 농장 입구에 농장초소를 모두 운영중이며, 출입 차량 소독, 소독필증 확인, 운전석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광역방제기, 방역 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와 유휴지, 양돈농가 입구 및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