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1년만에 가입자 9만5000명 넘었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도 시행 1년 만에 9만명을 돌파했다.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예술인도 늘어나고 있다.

전국민 고용보험 첫걸음으로서 지난해 12월 10일 시행된 예술인 고용보험이 점차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 수(12월 2일 기준)가 9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총 피보험자격 취득 신고 건수 누계 20만건에서 한 람이 같은 기간에 피보험자격 여러 건 취득하거나, 피보험자격 상실 후 재취득한 건수 등 중복된 건을 제외한 수치다.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는 예술인도 늘었다. 11월 말 기준 '구직급여'는 109명이고 '출산전후급여'는 23명이 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