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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산·칠곡 등 확산세 심상찮아

183명 신규 확진, 누적 1만2509명

경북 포항·경산·칠곡 등 확산세 심상찮아
경북 경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경산·칠곡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어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3명(국내감염 182명, 해외감염 1명)으로 누적 1만2509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45명, 경산 35명, 칠곡 26명, 예천·울진 12명, 구미 11명, 경주 9명, 김천·안동·영주·영천 7명, 문경·청송·영덕·청도·고령 1명이다.

포항시는 총 45명이다. 포항 소재 병원 관련 환자 3명이 시설격리 중, 포항 소재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자 20명의 접촉으로 가족 23명, 동료 6명이, 8일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의 접촉자 4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시는 총 35명으로 경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총 9명(학생 6, 가족 2, 교사 1)이 자가 격리 중, 경산 소재 어린이집 관련 원아 1명, 접촉자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7명이, 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자 11명의 접촉으로 가족 10명, 지인 6명이 각각 추가됐다.

칠곡군은 총 26명으로 8일 확진자가 다니는 칠곡 소재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총 22명(원아 12, 가족 5, 교사 4, 지인 1)이, 확진자 3명의 접촉으로 가족 4명이 각각 확진됐다.

예천군은 총 1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5명의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9명이 각각 추가됐다.

울진군은 총 1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자 7명의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총 11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7명의 접촉으로 가족 5명, 지인 5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주시는 총 9명으로 확진자 6명의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5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각각 추가됐다.

김천시는 총 7명으로 확진자 3명의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안동시도 총 7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5명의 접촉으로 가족 4명, 지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영주시는 총 7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3명의 접촉으로 가족 4명, 지인 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천시도 총 7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자 2명의 접촉으로 가족 3명이 각각 확진됐다.

문경시는 문경 소재 병원 관련 환자 1명이 시설격리 중, 청송군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지인 1명이, 영덕군에서는 영덕 소재 병원 관련 접촉자 1명이, 청도군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지인 1명이, 고령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각각 추가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94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135.3명이며, 현재 471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