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0일 ‘2021 지방자치 혁신대상’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수.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시가 10일 청사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지방자치 혁신대상’ 행정혁신부문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수상을 전수했다.
최대호 시장은 상장 전수식에서 “그동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혁신과제를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후원하는 정책대회로 올해 분야별 뛰어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안양시는 올해 거둔 많은 성과 중에서도 청년 분야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년자립, 청년성공, 청년행복을 목표로 48개 사업에 총 165억원을 투입했다.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인터레스트 지원’, ‘청년월세 지원’, ‘청년임대주택’ 공급 추진, ‘안양청년상 조례’ 제정,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타 기관과 차별적인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시민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해결 가능한 해소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애자일 규제혁신’을 안양시 행정에 도입했다.
아울러 유연한 조직 운영, 보고체계 개선, 특별승진 등 공직사회에도 애자일 변화 바람도 불어넣었다. 이에 따라 3년간 300여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6개 산업 473조원에 이르는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규제혁신을 도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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