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지난 10월 25일 경기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직원 3명, 수용자 26명 등 총 2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 수용자와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 조사 결과 지난 12일 기준 수용자 26명과 직원 3명이 확진 판단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가 지난 11일 발생했고 이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다음날인 12일 29명의 집단 감염을 확인한 것이다.
법무부는 홍성교도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홍성교도소에 대해 '코호트 격리(확진환자 공동격리)' 조치를 결정했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10시 전국 교정기관장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오후 홍성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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