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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799만4449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4.1%다. 또 2차 접종은 778만2371명으로 81.9%가 완료했다.
3차 접종은 12월말까지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90만명 대비 24.4%인 119만9359명이다.
전일(12일) 신규 접종은 1차 304명, 2차 284명, 3차 5만 1826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5300회분, 화이자 26만1216회분, 얀센 3665회분, 모더나 30만6970회분 등 총 58만7151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78건이고, 누적은 6만5649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아울러 서울시는 18세 이상 대상자의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이나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단축된 간격에 따라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분은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은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청소년도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방문해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으니, 중증 위험을 줄이고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빠른 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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