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과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세제혜택과 공장설립 인·허가, 금융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에 센터 건립비용 70%를 지원한다.
김제시는 내년에 설계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받는다. 센터는 2024년까지 298억 원을 투입해 지평선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1만5777㎡ 부지에 총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 등 벤처·중소기업과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하게 되면 창업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가 창출되어 김제시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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