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시설 개선, 재해예방에서 높은 평가 받아... 인센티브 2억 원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최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가 벌인 2021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대전시는 재정 인센티브 2억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국가하천 유지관리평가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매년 시설물 유지관리 및 상태, 불법점용관리, 예산 집행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시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유도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할 20개 자치단체(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를 대상으로 12개 국가하천(총연장 594㎞)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재해 대응 관리, 불법 점용 관리, 예산관리 등 국가하천 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내 하천시설물의 안전관리, 예초 및 수목관리,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하는 등 친수시설 개선과 재해예방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하천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3대 하천을 수시 점검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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