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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사진=아이에서동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아이에스지주 대표이사·사진)이 15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권 회장은 기업 설립 후 주택산업발전과 국민주거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혁신 성장과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개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민의 주택건설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사기증진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김대철 한국주택협회 회장,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에 맞게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졌다.

올해 주택건설의 날 수상자 가운데 권 회장이 단독으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권 회장은 "이렇게 영예로운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건설인으로 '내가 살 집을 짓는다'는 다짐으로 임해왔다.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해 준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돼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1987년 회사 설립 후 40여 년간 전국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 'W'(더블유)와 주택 브랜드 '에일린의 뜰'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행과 시공, 분양, 유지관리까지 주택건설의 모든 과정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단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에너지사업,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협력활동,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장학재단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권 회장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에너지나눔, 사랑의 집짓기 성금을 전달해왔다. 문화·예체능·교육단체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384억 원 이상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 (재)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지원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