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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안심콜서비스 시행확대…오미크론 차단

김포시 안심콜서비스 시행확대…오미크론 차단
김포시 스마트 안심콜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 1352곳에 코로나19 출입자 관리를 위한 ‘간편전화 체크인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를 16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유입에 따른 지역 확산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심콜 서비스 확대는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등 기본방역 수칙 강화로 수기명부 작성이 제한된 업종이며, 제공 대상은 학원, 독서실, 교습소, 스터디카페, 안마시술소, 공연장, 박물관 등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080번호로 전화를 하면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며, 요금은 김포시가 부담한다. 8월23일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878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관내 1만139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확하고 편리한 출입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영업주와 이용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상 업소 안심콜 번호는 김포시 누리집(gim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김포시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