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용인시 AI 민원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 AI 민원상담은 챗봇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경기도비로 시스템을 구축, 시 콜센터에서 처리한 3442건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하거나 시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24시간 챗봇 상담’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하면, 시민들과 친숙한 시의 소셜 캐릭터 조아용이 인공지능 민원상담사로 등장해 △보건복지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차량 등록 △환경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민원 상담 서비스 운영으로 행정 피로도 감소는 물론 시민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및 발굴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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