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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 국제박람회기구 의장 재선

최재철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 국제박람회기구 의장 재선
[파이낸셜뉴스] 최재철 (사)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사진)은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69차 총회에서 의장으로 재선됐다.최 이사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13년에서 2019년간 BIE 집행위원장을 3차례 연임한 후 2019년 11월 BIE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총회 의장에 선출됐다.국제박람회기구(BIE)는 1928년 파리 협약에 따라 박람회 개최국 결정, 개최국과 참가국 간 의무와 권리 규정 등 국제박람회를 관장하기 위해 1931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남·북한을 포함 17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총회 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11월 초임 임기에 이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BIE 집행위원장 재직 기간 중 2022년 인정 박람회와 2025 등록박람회 유치 후보국들을 대상으로 한 BIE 실사단 단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제 행사들이 취소 내지 연기되는 상황에서 BIE 총회를 비대면으로 전환, 2020년 두바이 월드엑스포의 개최 연기 결정을 이끌어내 BIE 회원국들의 신뢰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 이사장은 2019년 7월 외교부를 퇴직 후 2021년 3월에 (사)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사)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는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 이라는 주제로 올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2021 국제생태농업포럼'을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은 자연 생태계 기반 농업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이루어 가자는 목표하에 생태농업의 선도 주자인 경남도와 김해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 하에 올해 출범한 국제포럼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