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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패스, 블록체인으로 건강검진 결과 조회-관리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앱
복약알림 기능 및 건강검진 결과 쉽게 확인하고 관리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메디패스'에서 복약 중인 약에 대한 기록 및 건감검진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메디블록은 메디패스를 통해 복약관리와 건강검진 내역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는 과거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쉽게 확인 및 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약알림 기능을 통해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메디패스, 블록체인으로 건강검진 결과 조회-관리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메디패스에서 복약 중인 약을 관리하고, 건강검진 데이터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메디블록

약 알리미 기능은 처방받은 약 혹은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 혈압약, 탈모약 등을 정해진 시각에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설정과 복약에 대한 기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약 지난 10월 출시했으며, 최근 주·월별 기록 확인 기능 등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건강검진 결과 확인은 간편한 모바일 인증 후 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속적인 비교 관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메디패스 이용자는 과거와 현재의 건강검진 결과 추이를 그래프를 통해 비교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는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메디패스 앱에서는 어려운 검진결과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 수치에 대한 간단한 해석을 함께 제공한다.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향후 메디패스 서비스를 통해 건강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패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및 개인을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직접 환자가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 등 9개의 대형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후 약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도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