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해양산업의 스마트 패러다임에 따라 내년부터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교육을 내년부터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의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자율운항의 개념, 선박운항·추진·배전 등 필수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연수원에서는 이와 더불어 고압배전반(AC Drive) 장비 시뮬레이션 등 자율운항선박과 원격제어에 대한 폭넓은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연수원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율운항선박 연구와 관련된 학교, 기업,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 기반 원격제어 시뮬레이터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해양안전기술센터(센터장 채종주)에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최신 국제동향 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교육과정을 정규화하여 해양산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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