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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 학생생활기록부, AI로 금지어·표절도 분석 점검해요"

에듀테크 기업 투비유니콘 '스쿨로직' 인기

"교사용 학생생활기록부, AI로 금지어·표절도 분석 점검해요"
스쿨로직 포털 화면


[파이낸셜뉴스] 투비유니콘이 선보인 교사용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인 '스쿨로직 에듀(edu)'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투비유니콘에 따르면 스쿨로직 에듀를 활용할 경우 교사들의 학생부 작성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하기 전에 금지어 점검과 표절도 분석 등도 가능해 편리하다.

스쿨로직 시스템이 이 같은 기능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다양한 개발용역을 진행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AI기술과 접목시켜 자연어의 맥락 구성을 연구하는데 매진해왔기 때문이다.

윤진욱 대표는 “대학때부터 학생들의 진로지도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알게 됐고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을 고민한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며 “스쿨로직은 AI가 문장의 맥락을 판별해 사교육의 영향력이 포함된 수준을 판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최초의 서비스”라고 말했다.

투비유니콘은 지난해 스쿨로직 포털을 론칭하고 AI기반 온라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솔루션의 특징은 AI 기술을 활용, 학생부에 쓰는 자연어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작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학생부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로 인해 수시모집 지원자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한편 투비유니콘은 국내 최초로 AI 자연어 처리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또 텍스트 분석 솔루션 관련 특허(확률함수를 이용한 자연어의 인식률 계산방법으로 자연어를 분석하는 시스템 외 2개)도 보유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