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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마을변호사 운영’ 법무부장관 표창

양평군 ‘마을변호사 운영’ 법무부장관 표창
양평군 22일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에서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란 2013년 법무부-행정자치부-대한변호사협회가 업무협약으로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특히 마을변호사 활동은 변호사가 순수한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양평군은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14:00~17:00)에 진행한 대면상담을 통해 법률상담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양평에는 16명의 마을변호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법률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오흥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양평군이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꺼이 지원봉사에 나선 마을변호사들에게 감사하며, 마을변호사 제도가 양평에 정착해 군민의 법률복지 서비스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법률담당 공무원이 마을변호사 운영에서 2020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