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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가입

올해만 총 7억5000만원 기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만든 기업 대상 기부 프로그램이다.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대상이다. 1억원은 그린, 3억원은 실버, 5억원은 골드 회원이 된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28일 HF가 모금회 사무실에서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가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HF 최준우 사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HF는 올해 현재 4억30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28일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3억2000만원의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성금은 부산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과 자립이라는 4대 지원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만 총 7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HF는 부산의 18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금융공공기관과 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는 첫 가입이다.

HF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공공기관으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공급, 주택보증, 유동화증권 발행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서민의 주택금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년 지역에서 보호종료 청년 주거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극복 성금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병석 기자